지난 푸른창공에 하얀 소나기가 날리며 자연의 아름다운 혜택을 주고 꽃피는 녹음에 검은 연기꽃 피우는 아파트 화재 발생 119신고를 받고 신속·정확한 현장을 포착하여 119구조대·진압대 및 구급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아파트로 진입한다.
사고현장은 세명의 어린이들이 가스레인지의 불을 붙여 종이를 태우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아파트 관리 사무소 직원과 신고자 및 목격자들이 재빠르게 현관문 개방하고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없앴다.
학교나 주택 및 놀이터 등 주변에 우리 아이가 아니라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방치된 아이들이 없는가 신중히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또한 오래전에 초등학교에 비상벨이 울려 출동한 적이 있었다.
여자아이 2명이 가방을 가져오지 않아 무심코 열려있는 창문으로 출입하여 비상벨이 울렸던 것이다.
이 여자아이 2명은 엄마와 같이 생활하는데 엄마는 오후 늦게 출근하여 밤늦게 퇴근한다고 한다.
엄마가 일하러 가면 “스스로 밥을 먹고 잠을 잔다고 한다”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보호자의 관심부족과 소홀함에도 원인이 있지만 우리의 무관심도 어린이 안전사고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를 접할 수 있다.
주방의 칼을 가지고 놀고 있는 아이들,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 김치냉장고·에어컨 실외기 위, 난간·화분·세탁기 위에서 놀이들, 아파트 베란다 틈새에서 장난치는 아이들, 여름철 선풍기 주변에서 장난치는 아이들, 자동차 안에 아이를 두고 일을 보는 것, 육로를 활용하지 않고 무단 도로횡단 교통사고, 대로변에서 놀이기구(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를 타는 아이들의 경우이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수많은 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안소방서 민원주임 권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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