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내 아이가 지켜봅니다 - 광전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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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정폭력, 내 아이가 지켜봅니다 2018-09-20 09: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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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 읍내파출소 순경 신광식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48 추천:14
한밤중 다급한 112신고 출동 지령이 내려온다. ‘가정폭력, 남편에게 맞고 있다. 빨리 와주세요.’ 라는 신고 내용. 신속히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니 집 안에는 온갖 집기가 널부러져 있고 거실에는 남편과 아내가 있다.
경찰관들은 서둘러 남편과 아내를 분리조치 하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남편은 아내를 향해 고성을 지르며 욕설을 한다. 아내는 그저 눈물을 흘릴 뿐이다. 경찰관은 집 안을 둘러본다. 저 구석에 쪼그려 앉아 벌벌 떨고 있는 어린 아이와 눈을 마주치게 되고 이내 마음이 무거워진다.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그 현장을 아이들이 가감 없이 목격하게 된다. 그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사건 당사자인 부부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대부분 이러한 정서적 상처는 치료받지 못하고 마음에 안고 가 결국 그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청소년기부터 학교폭력, 불량서클 등 탈선에 빠지는 원인이 되고 청·장년기를 거치면서 반사회적 성향을 띄게 된다. 이러한 반사회적 성향은 성폭력, 성매매 등 범죄들과 자연스레 연결될 뿐만 아니라 미래의 가정폭력 가해자가 되는 ‘폭력의 대물림현상’으로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계속 이어지게 된다. 실제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도소 수형자 486명 중 249명이 아동·청소년기에 가정폭력을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했다고 답했고 그 중 성범죄자는 64%, 살인의 경우 60%에 달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가정폭력 발생 시 112 또는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신고하는 등 피해자의 적극적인 대처와 이웃과 가족 등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고 이후 지자체, 1366의 전문 상담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피해자와 그 자녀에 대한 후속 조치로 가정폭력을 경험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 이라는 옛말이 있다.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가정폭력을 했다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지금이라도 과거에 저질렀던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라. 그리고 아낌없는 사랑으로 보답하라. 그것만이 용서받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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