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보성군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 체결 후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기관 자격은 기관 내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관에게 주어진다. 보성군에서는 보성군노인복지관이 1호로 지정됐다.
보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보성군노인복지관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조기 발견을 비롯하여 치매 예방ㆍ치료를 위한 홍보 활동을 협력하는 등 치매 걱정 없는 뇌 건강수도 보성 만들기에 동반자로 함께한다.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 치매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보성군노인복지관 박찬숙 관장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더불어 치매 예방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는 치매 강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선종완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으며, 제1호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보성군노인복지관은 2017년부터 치매예방관리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50명의 치매예방관리사를 양성하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극복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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