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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혁신 인사냐 vs 장고 끝 악수 두나’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 촉각
도시철도公, 사장 3파전, 기술본부장 5명 지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9명 지원 11일 면접 실시 환경공단, 복지재단 등 임추위 구성, 공모 개시
연초부터 관심을 모아온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에 대한 인선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취임 직후부터 수차례 공공기관(장) 혁신을 강조해 온 이용섭 시장이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인사 초점을 어디에 맞출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이사장이나 대표이사 등 수장들의 사퇴로 공석이 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은 모두 4석에 이른다. 도시철도공사 사장, 환경공단 이사장, 복지재단 대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등이다.
4대 지방공기업 중 하나인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말 전임 사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지난 11일까지 임원공모에 나선 결과 사장에는 3명이 지원했고, 기술본부장에는 5명, 비상임이사에는 3명이 응모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1차 서류, 2차 면접을 거쳐 시장에게 복수 추천한 뒤 시장이 최종 후보자 1인을 지명하게 된다. 최종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적격성 심사를 받은 뒤 큰 문제가 없을 경우 시장으로부터 최종 임명장을 받게 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경우 지난해 두 차례 원장 공모 절차를 거쳤으나 ‘적격자 없음’ 결정이 내려지면서 최근 3차 공모절차를 진행중이다. 1차 서류전형에 9명이 접수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2∼3명이 복수 추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은 지난해 시장 캠프 출신 정상용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가 시의회 청문회 과정에서 역대급 자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스스로 후보직을 사퇴하는 파동을 겪었다. 환경공단은 최근 이사장 모집공고를 다시 내고,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총체적 부실로 도마위에 오른 광주복지재단도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는대로 인사청문회 대상인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복지재단은 대표와 사무처장, 주요 간부진들이 동시에 공석이 되면서 공모 규모와 절차가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대표와 사무처장이 자진사퇴한 데 이어 재단 1·2급인 본부장 2명이 시 감사에서 감독 소홀과 비위 사실이 드러나 계약해지 처분 요구를 받은 상태다.
오는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도 오는 28일부터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공기관장 인선이 속도를 내면서 최종 인사권자인 이 시장이 어떤 요소에 방점을 찍고 인사권자로서 스탠스를 취할 지 주목된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장 인선과 관련해 취임 후 줄곧 전문성과 자질, 민선 7기 비전 공유 등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광주시 안팎에서는 측근 기용설, 캠프 인사 중용론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환경공단 이사장 인선 과정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데다 일각에선 지원자나 인사위원 선임 과정을 놓고 ‘장고 끝에 악수를 둘 수 있다’는 우려감이 없지 않아, 이 시장이 캠프 출신 등을 다시 한 번 기용할 지, 아니면 전문성과 자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지 관심이다.
한편 광주시 본청도 민주인권평화국장·노동협력관·대변인·문화예술회관장 등 간부급 4개 자리에 대한 개방형 직위공모에 나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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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춘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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