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軍 수사·정보관 증언 계기 5·18 미완 퍼즐 맞추나 - 광전매일신문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설문조사
회원가입 로그인
2019년08월22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19-08-21 09:41:42
뉴스홈 >
2019년05월17일 09시42분 69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한미軍 수사·정보관 증언 계기 5·18 미완 퍼즐 맞추나
김용장·허장환씨 39년만에 광주서 계엄군 만행 고백 진상규명 방향 제시…추가 증언·기록물 확보‘마중물


‘5·18 당시 정권 찬탈 기획에 따른 전두환 신군부 세력의 무차별 학살에도 광주시민들은 평화공동체로 민주화의 역사를 썼다’는 전 보안사 수사관과 미군 정보요원의 증언이5·18 진실 규명의 동력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1980년 5월 정보·수사관이었던 이들이 39년 만에 밝힌 고백들은 미 기밀해제 문건·군 기록물 확보, 추가증언, 진상 조사 방향 제시의 마중물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다만 증언에 대한 역사적 검증, 미해결 과제 규명, 추가 핵심 증언을 도출키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진상조사위 출범, 사살 명령 입증과 사법적판단 등은 풀어야 할 숙제다.
16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505보안부대 전 수사관(전남북 비상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국보위 특수부 부장) 허장환씨와 미군 501정보여단 전 정보요원 김용장씨는 지난 사흘간 광주·서울에서 신군부의 만행을 증언했다.
이들의 증언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정권 찬탈용으로 광주진압을 기획해 학살을 자행했지만, 시민들은 평화 시위로민주주의를 지켰다’는 게 골자다.
이들은 경험과 정보·첩보 취급·보고 내용을 토대로, 보안사가 특수공작으로 광주시민을 폭도로 몬 뒤무력 진압을 정당화하고 관련 증거를철저히 왜곡·은폐한 정황도 다시 조명했다.
1980년 5월21일 광주를 찾은 전두환씨의 사살 명령, 5·18 기획과 역사왜곡의 주체인 보안사령부의 행적, 가매장 희생자 재발굴 뒤 국군통합병원서 시신 소각 의혹, 헬기 사격 경위, 군비밀조직의 기록물 은폐, 계엄군의 성폭행 등도 고백했다.
5·18 연구진은 ▲국군이 국민을무차별 학살한 국가폭력 재입증 ▲신군부의 집권 음모·폭압에 맞선 광주시민의 의로움 조명 ▲주한미군 정보관 광주서 첫 증언 ▲진상 규명과 추가 증언·자료 확보 동력 ▲역사 왜곡 근절 계기 등을 ‘이들의 증언 의미’로 꼽았다.
1980년 광주 제1전투비행장서 파견근무했던 군인 4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김씨가 항쟁 열흘간 첩보 40건을 보고했고, 미 육군 정보보안사령부와 국방정보국 검증을 거쳐 5건이 백악관까지 보고된 점과 김씨가 경험·추론을 구분해 증언하는 점 등으로 미뤄 비교적 신뢰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또 광주의 공식석상에서 뒤늦은 고백을 사죄한 김씨와 오월 영령과 시민에 대한 미안함을 밝힌 허씨가‘5·18 진상 규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핵심 의혹을 밝히는 데 탄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광주 증언회에서“보안 각서보다 광주의 진실이 더 중요하다. 광주항쟁 전체를 본 정보관과계획을 세워 수행했던 수사관의 증언은 2개의 바퀴와 같다”고 했다.
오월 어머니들에게 꽃을 전해받고포옹을 했던 이들은 “광주라는 말만나오면 하염없이 눈물이 나온다. 증인들이 살아있을 때 광주항쟁의 역사를새로 써야 한다”며 진실 규명에 강한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진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항쟁을 관찰하고 정보를 취합·검증·보고했던 김씨의 증언 자체가 의미가 있다. (이들의 증언이)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며 5·18 진상조사위 출범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오권철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영화 ‘택시운전사’ 김사복씨 아들, 힌츠페터 참배 (2019-05-20 09:54:26)
이전기사 : 이용섭 광주시장 “패륜정치 종식돼야” 황교안 대표 성토 (2019-05-17 09:17:37)


현재 회원님의 레벨로는 알립니다 게시판리스팅 권한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고충처리인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상호 : 광전매일신문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등로 273-13, 5층
문의 : ☎ (062)525-9775 / Fax (062)528-4566
E-mail : gwangmae5678@hanmail.net
등록번호 : 광주 아 00234 / 등록일: 2016. 8. 3.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이석재)
발행인,편집인:김규연
광전매일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c) 2019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