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만에 열린 고 3교실 장기전으로 대비해야 - 광전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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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80일 만에 열린 고 3교실 장기전으로 대비해야

국내 코로나 19환자가 다시 늘면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80일만에 교문은 열렸지만 광주 전남에서 첫날 60여명이 귀가 조치돼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고 3학생들의 등교가 본격화 되면서 앞으로 한두 주간이 코로나 19 차단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광주 전남의 고 3학생들은 4만 2천여명이다. 이들중 60여명이 귀가 조치는 큰 숫자는 아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광주 확진자는 30명, 전남은 15명으로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접촉자  파악이 안되는 미지의 환자가 급증하면서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데다 얼마나 많은 미증상자가 남아있을지 우려스럽다. 슈퍼 전파자로 언제든 돌변이 의심 되면서 광주 전남에서도 집단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다.
현재 광주 전남은 한달가까이 이렇다할 감염 소식은 없다. 그러나 서울 삼성병원 같은 대형 병원 감염자까지 나타나면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이제는 지역 사회 감염이 본격화 되는 2차 조짐이 나타나는 것도 결코 방심할 수 없다. 광주 전남에서도 언제든 새로운 환자가 나타날 수 있는 비상상황인 것이다. 특히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 환자도 나타나 소리 소문 없이 우리의 방심을 노릴수 있다는 뜻이다.
교육 당국은 코로나 19확진자 발생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학교내 거리두기등 빈틈없는 방역에 힘을 쏟아야 한다. 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을 금지하는 등의 지침을 잘 준수해야 한다. 초중 학교 개학이 본격화 되면 신종 코로나 19 관리가 언제든 뚫릴수 있는 상황이니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은 확진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이 신속히 이뤄져 우려했던 대단위 감염을 잘 막아 왔다. 광주 ·전남의 보건 당국의 2중 3중의 감시망이 잘 작동된 것으로 봐도 된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서울과 인천 전북까지 내려오면서 상황을 악화 시키고 있다. 지역 사회 감염이 우려를 넘어 언제든 덮칠 기세다.
개학과 함께 이제는 장기전에 돌입해야 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등이 대응체계를 잘 갖추고 있지만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응급 시설을 정비하고 의료 기관과 역할을 분담해 환자 구별과 치료에 만반의 준비를 다시 갖춰야 한다. 응급실과 전담 의료진 체계도 재정비 하기 바란다.
지역민의 자세도 중요하다. 지금은 정부와 지역 보건당국을 믿고 냉정한 자세를 다시 유지해야 한다. 학생들의 개학에 맞춰 서로 양보하고 격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야 할 때다. 경각심은 갖되 공포가 전염되지 않도록 정상 생활을 해 경제가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위기 상황이지만 대비만 잘하면 그렇게 무서워 할 것도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관민이 힘을 합쳐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겨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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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수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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