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조직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하기 위하여 출연금 및 보조금을 국가나 지방단체에서 지급할 수 있고, 출연금 또는 특정 목적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다른 회계와 구분하여 회계처리 하는 적립금을 둘 수 있다고,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 제3조에 명시되어 있다.
또한 비영리단체(새마을회)는 수익사업은 목적사업으로 공익을 위한 사업을 감독기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며, 구성원 상호 간의 이익 분배를 하지 아니 하여야 한다.
그런데 새마을회는 불우이웃돕기 등의 명목으로 자율적인 지역경제를 위한 판매사업 보다는 새마을중앙회의 지침에 따라 지정된 특정업체 제품만을 판매해야 하는 반강제성 구판사업(물품판매)과 수익금의 이익 분배를 하고 있다.
새마을회중앙회의 자회사로 칭하는 (주)그린잎은 납품업체를 선정후 전국새마을회 판매수수료 지급계약서를 작성하고, 미역·다시마(면세)는 29%, 김(과세) 등은 18%의 판매수수료를 지급한다는 계약서를 작성 제출토록 지시했다.
판매과정을 보면 새마을중앙회는 납품업체로부터 공급(형식적)→시·도지부→군·구지회→읍·면·동 협의회·부녀회·문고회 등으로 판매사업의 다단계성 조직화 이다.
국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과 출연금·기부금 등으로 주제에 맞는 새마을사업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인 지역경제를 위한 판매사업 보다는 새마을중앙회의 지침에 따라 지정된 특정업체 제품만 판매해야 한다. 이러한 판매사업은 새마을중앙회 직원(사무국장)들의 급여 등을 경비지원(보조금약80%)으로 예산이 부족하여 반강세성 수익사업을 종용하고 있으며, 이 또한 목적사업에 위배된 수익금 분배를 하고 있다.
최근 새마을회의 지시로 새마을회의 판매사업을 신청한 각 지역 회원들은 순수 봉사활동을 할 목적으로 출연금과 회비를 내면서 가입했는데 ‘구판사업’의 의무를 강제적으로 하게 됐다는 불만의 소리와, 구판사업 관련해 리베이트와 탈세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새마을회는 2016년 구판사업(칫솔판매)을 추진, 목적은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등 시협의회 운영비 및 사업비 재원조성 이였다.
사업실적은 총판매 1,350세트(판매가1억3천5백만원) 그런데 매입. 매출의 근거자료를 당시 광주시새마을회 Y사무처장의 지시에 의해 5개구 사무국장과 사무처직원들이 보관할 서류를 폐기시켰다.
현 광주시부녀회는 완도산미역(300g)을 4,300원 매입하여 회원들에게 8,000원 판매를 종용하고 있어, 새마을 3대정신 근면·자조·협동에서 폭리·다단계성 판매업자로 전략하는 모습이 지역사회 헌식적 봉사한 50년 전통의 새마을정신이 타락될까 안타까운 현실 이라고 이구동성 말들을 하고 있어 새마을회의 앞날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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