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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KIA 홍상삼 일으킨 따뜻한 말 한 마디
공황장애, 방출 아픔 딛고 KIA에서 새 출발


홍상삼(30·KIA 타이거즈)이 다시 일어섰다. 공황장애와 방출의 아픔을 뒤로하고, 씩씩한 투구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거창한 비결은 없지만, 가장 큰 무기인 ‘자신감’을 얻은 그는 이제 두려울 게 없다.
홍상삼은 6월 KIA 불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등 6월2일 1군 등록 후 10경기 평균자책점 2.89를 수확하고 있다.
중간 계투로 팀의 위기에 주로 호출돼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홍상삼에게 다양한 역할을 맡겼는데 잘해주고 있다.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홍상삼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자체가 좋다. 어떤 상황에 나가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한때 마운드에 서는 것조차 힘겨울 때가 있었다.
2008년 2차 3라운드 20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된 홍상삼은 강속구 투구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제구 난조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고, 기대만큼 잠재력을 떨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시즌 중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어렵게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재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3차례 등판에 그친 그는 시즌 뒤 두산에서 방출됐다.
위기는 때론 기회가 된다. 홍상삼에겐 방출 뒤 KIA와 계약이 그렇다.
홍상삼은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KIA로 오면서 리셋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서재응 투수코치님이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셨다. ‘괜찮다, 자신 있게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어찌보면 특별할 것 없는 한 마디다. 그러나 자신감을 잃고 힘겨워했던 홍상삼에겐 힘이 된 말이었다.
홍상삼은 “항상 자신감이 없어서 안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마운드에 자신있게 올라가고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그런 말들을 듣기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옆에서 힘을 주려고 해도 내가 바닥인 상태라 잘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팀을 옮기면서 마음도 편안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즌 출발은 2군에서 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홍상삼은 “2군에서 꾸준히만 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던지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6월 1군에 올라오자마자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야구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고 있다.
자신감을 되찾은 그는 이제 자신이 아닌 타자와 싸운다.
“타자와 상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상황이다. 예전에는 타자를 상대하는 게 두렵고, 무서웠는데 지금은 좋아졌다”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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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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