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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여야 원내대표 회동 “행정수도 논의” vs “청문회 무력화 우려”
김태년 “민생 챙기기 위한 입법 마무리해야” “부동산 안정 대책 입법도 이번에 처리해야” 주호영 “국무위원 등 국회를 무시하고 오만”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7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가진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국무위원 및 청문 대상자의 태도’에 대해 언급하며 현안에 대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개원식 이후 여야 원내대 표를 처음 뵙는다.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인데 소통이 잘 돼야 공감대가 넓어지고 공감대가 넓어져야 합의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만나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가 개원사에서 말한 코로나극복 국회 경제특위, 윤리특위 문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해줬으면 한다”며 “이제 임시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둬 실질적 성과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게 되도록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행정수도 이전 및 부동산 대책 마련 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국회 특위와 관련된 논의를 야당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며 “야당이 참여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번 국회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여러 문제로 많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민생을 잘 챙기기 위한 관련 입법들을 신속히 마무리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코로나 방역체계를 제대로 갖추기 위한 관련 입법과 부동산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과 관련된 여러 입법들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장이 말한 코로나극복 국회 경제특위와 관련해서는 추격형 국가에서 선도형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사회구조의 개편, 관련 규제개혁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 문제도 통합당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주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청문 대상자와 국무위원의 태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과 인사청문회가 있었지만 정부의 국무위원이나 청문대상자들의 답변과 태도가 너무나 국회를 무시하고 오만한 경우가 많았다”며 “의장이 국민 대표인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성실하고 자세하게 답변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제도가 무력화되는 것 같다”며 “본인과 관련된 자료조차 신상자료라고 부동의하니까 도대체 검증할 방법이 없다. 본인이 자료제출 늦게 하거나 공개하지 않으면 불이익 있어야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이번 임시국회가 8월4일까지인데 국가적으로도 엄중한 상황이고 코로나 위기를 맞아 필요한 조치는 꼭해야 한다”면서도 “오늘 보고를 받아보니 법사위, 기재위, 국토위, 행안위 등에서 의사일정 합의 없이 회의를 열고 법안을 일방적으로 상정하는 일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를 내세우며 법안을 선입선출하자는 조항이 있는 걸로 아는데 필요한 법안을 상의도 없이 뒤에 있는 법안을 (먼저) 상정하고 관련 법안을 병합심사하는 원칙도 무시하고 일방 처리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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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광록 취재본부장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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