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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봅슬레이 원윤종 팀, 평창 영광 다시 한 번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에서 깜짝 은메달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 동계 스포츠 도전사에 길이 남을 대회로 기억된다.

안방에서의 올림픽을 위해 수년 간 기량을 갈고 닦은 덕분에 불모지로 통했던 일부 종목에서 메달이 터졌다.

예전에는 상상 조차 쉽지 않았던 종목들의 쾌거에는 원윤종이 중심을 잡은 봅슬레이도 끼어있다.

원윤종,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으로 구성된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16초38로 니코 발터(독일) 팀과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과 서영우가 출전한 2인승에서는 기대와 달리 입상에 실패했지만 오히려 가능성이 높지 않았던 4인승에서 드라마를 연출했다. 마지막 4차 시기에서 0.01초를 다퉜던 장면은 명승부로 회자된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팀이 올림픽 봅슬레이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시간이 흐른 2022년, 원윤종 팀은 베이징에서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꾼다.

원윤종 팀은 원윤종과 김동현, 김진수, 정현우로 대부분의 월드컵을 치렀다. 석영진, 이선우, 장기건, 김태양으로 꾸려진 석영진 팀과 마찬가지로 베이징동계올림픽에 2인승과 4인승 모두 출전한다.

원윤종 팀은 월드컵 1~3차 대회 4인승에서 15위, 23위, 18위에 그쳤다. 4인승 경기가 두 번 치러진 4차 대회에서도 16위와 14위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다.

줄곧 10위권 밖으로 밀리던 원윤종 팀은 지난 16일 끝난 8차 대회에서 시즌 최고인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베이징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2인승에서는 1~5차 대회까지 10위와 20위권을 맴돌았지만 두 차례 경기가 치러진 6차 대회에서는 9위와 6위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서영우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파일럿 원윤종-브레이크맨 김진수 조합이 레이스를 거듭할수록 안정을 찾았다.

원윤종 팀은 이번 대회 메달 후보군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하지만 평창에서 이들이 증명했듯 결과는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다. 평창에서 위대한 결실을 맺었던 원윤종 팀이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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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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