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대신 아픈 황의조·이재성 투입… 벤투 용병술 갸우뚱 - 광전매일신문
HOME 회원가입 로그인
2022년12월01일thu
뉴스홈 > 스포츠 > 해외축구
2022년09월30일 06시59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이강인 대신 아픈 황의조·이재성 투입… 벤투 용병술 갸우뚱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韓 어린 선수 뛰어야 한다더니 자가당착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뉴시스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9월 2차례 평가전에서 끝내 이강인(마요르카)을 외면했다.

반면 부상을 안고 있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이재성(마인츠)은 위험 부담을 감수하며 경기에 투입됐다.

벤투 감독의 용병술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축구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과 27일 카메룬전에서 유망주 이강인을 뛰게 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전술적인 선택이었다면서 이강인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이 무엇을 더 향상시켜야 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발전의 문제보다는 선택의 문제”라고 답했다.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어떤 맹활약을 하고 컨디션을 최고조까지 끌어올리든 현재 자신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뛸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팀 전체를 생각하는 벤투 감독이지만 이번 평가전에서 자칫 팀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선택을 했다.

벤투 감독은 부상을 안고 있는 핵심 선수 황의조와 이재성을 경기에 투입하면서 자칫 월드컵 본선 대비를 그르칠 수 있는 상황을 초래했다.

황의조는 27일 카메룬전 후반 27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신해 투입됐지만 부상으로 9분 만에 다시 백승호(전북)와 교체됐다.

수비 과정에서 허리를 다친 황의조는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좌절하는 듯 한 제스처를 수차례 취해 심각한 부상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다행히 단순 근육통으로 나타났지만 채 카타르 월드컵이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자원 황의조가 장기 부상이라도 당했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뻔했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황의조가 코스타리카전에서 다쳐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벤투 감독이 그를 카메룬전에 교체 투입했다는 것이다.

황의조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핵심 선수인 이재성도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카메룬전 전반에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성은 카메룬전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평가전에 합류하기 전부터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벤투 감독과 상의해 전반만 뛰게 됐다는 게 이재성의 설명이었다.

결국 벤투 감독은 이재성이 발목 부상을 안고 있음을 알고도 경기에 투입한 셈이다.

이재성은 카메룬전에서 오른쪽 측면과 중앙에서 움직였다.

이강인을 쓰지 않는 것은 벤투 스스로 밝힌 견해와도 불일치한다.

벤투 감독은 카메룬전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은 카메룬전에서 젊은 선수인 이강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뉴시스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해외축구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손흥민, 프랑크푸르트전 2골에 퇴장 유도… 토트넘 조 1위 (2022-10-14 06:59:55)
이전기사 : 벤투호 ‘이강인 활용법’ 개봉박두… 오늘 코스타리카전 (2022-09-23 07:00:06)
회사소개 고충처리인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
상호 : 광전매일신문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등로 273-13, 5층
문의 : ☎ (062)525-9775 / Fax (062)528-4566 / E-mail : gwangmae5678@hanmail.net
등록번호 : 광주 아 00234 / 등록일: 2016. 8. 22.
회장:이송암
발행인,편집인:정길화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이석재)
광전매일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c) 2022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