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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30일 0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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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최대 광역상수원 주암댐 내년 5월 바닥드러낸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광주·전남의 최대 광역상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이 30%를 밑돌고 있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상수원이 고갈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다. 주암댐은 광주시 3개 자치구를 비롯해 고흥·나주·목포·순천·영광등 10개시군의 젖줄 노릇을 하고 있다. 저수율이 바닥을 치면서 현재 주암댐은 가뭄대응 심각단계로 접어들었다. 

올가을 주암댐이 고갈된 이우는 여름철 영향을 주는 북대평양 고기압이 평소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면서 저기압 영향이 주로 중부지방에 머물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올 가을 이례적 가뭄현상도 일종의 이상기후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나라 이상기후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가뭄에 폭염에 장마에 걷잡을수가 없다. 올해도 장마가 본격화 되면 가뭄은 걱정 없이 넘긴다고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여름에 찔금 비만 내린채 광주 전남은 이례적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머지않은 장래에 제한 급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상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거의 매년 폭염과 장마, 가뭄이 번갈아 가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광주시와 전남도는 상시 비상체제를 구축해야 할 처지다. 여름 폭염과 국지성 강수는 기본이고 섭씨 40도 가까운 살인적인 무더위가 지역을 엄습했다.  

여기에 물관리도 중요해졌다. 한해는 수해가 또 한해는 가뭄이 반복되고 있다. 이래 저래 이상기후가 사람을 지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광주·전남의 경우 급격한 도시화로 물관리와 물소비가 과소비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광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아파트 밀집 도시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다보니 밀집한 건물이 바람길을 막아 밤에도 뜨거운 공기를 그대로 안고 살아야 할 처지고 도시민들의 물에 대한 절약정신도 예전 같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상시 물부족 국가로 분류돼 있다. 올가을 가뭄이 이례적이라해도 절대 한해로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근본 물대책이 필요하다. 

내년 5월이면 바닥들 드러내는 주암댐 대책도 미리 서둘러야 한다. 아울러 지역민들에게도 사정을 정확히 알려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제한 급수를 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황대비도 서둘러야 한다. 이모든 상황이 이상기후라는 사실이 매우 우려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입체적이고 종합적 대책을 주문한다. 단기 대책이 아닌 농축산, 에너지, 산업 등 모든 피해 유형을 포괄하는 가뭄 위기관리 매뉴얼을 가동해야 한다. 각 지자체들은  대책들을 가다듬어 한층 세밀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 특히 코로나로 지친 서민의 삶을 살펴주기 바란다. 이미 우리들에게 가뭄은 현실적 문제로 등장했다. 결코 남일이 아니다.

 /나윤수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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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수 위원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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