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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30일 0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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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차례 3차전서 2승 2무 5패… 투혼 발휘하며 호성적 러시아 월드컵서는 독일 잡아, 20년전엔 포르투갈 제압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종료, 한국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 역사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은 언제나 명승부였다.

마지막처럼 투혼을 불태웠고 찬사를 받았다. 단 한 차례도 졸전이 없었다.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지며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게 됐다.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일단 자력으로 16강에 나가는 것이 불가능해진만큼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후회없이 싸우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것은 역대 월드컵에서 3차전 기록이 가장 좋다는 점이다.

승수는 1차전(3승)보다 적은 2승이지만 늘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에는 3차전이 없었고 한국이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를 처음 치른 것은 1986년 멕시코 대회였다.

전 대회 우승팀인 이탈리아를 맞아 한국은 최순호와 허정무의 득점으로 2-3으로 아쉽게 졌다.

그러나 카테나치오(빗장수비)로 유명한 아주리 군단을 맞아 2골을 터뜨린 것은 그만큼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할 수 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비록 3전 전패로 물러났지만 우루과이와 마지막 경기에서는 일진일퇴 공방을 거듭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이후에도 한국은 3차전에서 명승부만을 보여왔다.

1994년 미국 대회에서는 독일을 상대로 전반에 3골을 내주고도 후반에 2골을 뽑아내는 투지를 보여주며 전 대회 우승팀을 진땀나게 만들었고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차범근 감독이 네덜란드전 0-5 참패로 경질되고도 고(故) 유상철의 동점골로 벨기에와 1-1로 비겼다.

결국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박지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스위스를 맞아 0-2로 아쉽게 지면서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곧바로 귀국행 비행기를 탔으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기면서 첫 원정 16강이라는 신기원을 개척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무 1패인 상황에서 이제 막 ‘골든 제너레이션’의 시작을 알린 벨기에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고 아쉽게 0-1로 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한국 축구사에 영원히 기억남을 ‘카잔의 기적’으로 남아있다. 당시 FIFA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독일은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두 번째 만난다.

20년 전 승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차전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면서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지만 오히려 승부욕을 자극한다.

1, 2차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손흥민도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될 수 있는 포르투갈전에 모든 것을 걸 기세다.

경우의 수가 승리밖에 없다는 점도 동기부여가 된다.

◆ 한국의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전적 (9경기 2승 2무 5패)
1954 - 3차전 없었음
1986 - 이탈리아전 2-3 패배
1990 - 우루과이전 0-1 패배
1994 - 독일전 2-3 패배
1998 - 벨기에전 1-1 무승부
2002 - 포르투갈전 1-0 승리
2006 - 스위스전 0-2 패배
2010 - 나이지리아전 2-2 무승부
2014 - 벨기에전 0-1 패배
2018 - 독일전 2-0 승리
2022 - 포르투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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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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