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결산법인의 2018년 1분기 영업실적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모두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4개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조9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6%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580억 감소로 적자가 지속됐고, 순이익도 9144억원이 줄어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48%, 매출액 순이익률은 4.00%를 기록했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한국전력공사(91.1%)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0.60%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15%와 69.68% 증가했다.
1분기 부채비율은 96.31%로 지난해 말 대비 5.04%포인트 증가했고 전국 평균(68.69%)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4개사 중 11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금호타이어, 보해양조, 한국전력공사 등 3개사는 적자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5개사의 1분기 총 매출액은 18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6%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8억원, -10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9.00%, 매출액 순이익률도 -5.65%를 기록했다.
1분기 부채비율은 58.85%로 지난해 말대비 6.54%포인트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65.34%보다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5개사 중 9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반면 6개사는 적자를 보였다. 적자기업은 서산, 제이웨이, 오이솔루션, 애니젠, 대유위니아, 파루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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