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의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

소방관서에서는 화재나 구급 등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서 출동로 확보를 위해 시민 협조를 홍보하고, 소방 대원들의 각 개인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집중훈련을 매일 3회, 총 5시간씩 실시하며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며 재산피해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면 일상생활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가족을 안전을 지키기위해서 실천해 주어야 할 화재 예방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작은 화재가 가장 무서워하는 분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각 가정에 비치 및 설치 해야한다.
화재 초기 시 1대의 소화기가 100대의 소방차보다 낫다는 것은 실증된바 있고 전혀 빈말이 아닌 사실임을 인지하고 화재가 발생했을시 경보음이 울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신속한 피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안전지킴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둘째, 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화재건수에서 전기적요인으로 일어나는 화재의 비율이 20프로가 넘을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의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야 하고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선을 잡아 당기지 말고 플러그 몸체를 잡고 뽑도록 한다. 또 한개의 콘센트나 소켓에서 여러 선을 끌어 쓰거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전기기구를 꽂는 문어발식 사용을 하지 않아야한다.
셋째, 담배를 피울 때는 지정된 장소에서 피우고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 지정된 곳에 버려야 한다. 특히 축사나 공사장에서 용접작업을 할 때는 소화기나 소화수를 준비해야 하고 주변 가연물 제거와 방화천막포 설치 등 화재예방 조치를 한 후에 작업해야 한다.
화재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항상 주변을 살피고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