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납 오염 학교 우레탄트랙 철거 나서

10개교서 납 기준치 초과… 희망 학교 모두 철거키로
뉴스일자: 2016년08월08일 09시48분

광주 광산구가 납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의 운동장 탄성포장재(일명 우레탄 트랙) 철거에 나섰다.
광산구는 5일 비아중학교의 우레탄 트랙 841㎡를 걷어냈다. 이 트랙은 시교육청 검사 결과 기준치보다 약 7.7배 높은 ㎏당 691㎎의 납이 검출된 바 있다.
광산구는 비아중과 협의를 거쳐 트랙을 걷어내고 남은 깊이 약 1.5㎝ 빈 공간에 부직포·마사토 시공 등 안전 장치도 마련해 주기로 했다.
교육부와 시교육청에서 재원을 확보해 재시공하거나 새 운동장을 마련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광산구는 비아중처럼 철거를 요청하는 학교에는 즉시 작업을 해주기로 했다.
지난 3일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트랙을 보유한 광산구 10개교 관계자와 수완동 주민센터에서 철거 대책 설명회를 연 후속 조치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험한 중금속 속에서 뛰어놀게 할 수 없어 재난 안전 기금으로 철거를 시작했다”며 “재시공하거나 친환경 운동장을 마련할 때까지는 지역 사회의 많은 노력과 합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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