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와 높은 습도를 상쾌하게 날려줄 ‘국악의 향연’ 국립남도국악원, 6일 기악합주·타악독주·가야금병창 등 총 6개 프로그램 구성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7월 6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마련한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본격적으로 장마철에 접어든 7월 첫 주에 진행되는 금요국악공감은 내리는 비와 높은 습도로 눅눅해진 기분을 상쾌하게 풀어주고 심신의 가벼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리듬감 넘치는 컨셉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기악합주<대취타>, 타악독주<장구산조>, 가야금병창 <백발가>, <흥보가 중 집터 글자 붙이는 대목>, 전통춤<부채춤>, 사물놀이<삼도농악가락>, 씻김굿 중 <제석굿>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는데, 이 중 <장구산조>는 장구 연주자의 대명사이자 한국 타악의 대표주자인 김덕수가 그의 43년에 걸친 장구에 대한 애정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전무후무한 곡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곡이다.
또한 마지막 프로그램인 <제석굿>은 씻김굿 연행에 있어 가장 비중 있고 가정과 자손에 대한 구복적 성격이 강한 거리로, 공연을 즐기면서 “가화만사성”을 기원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 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