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 중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 성공 개최를 위해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선다.
한전은 오는 18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280개 참가 예정 기업을 초청해 ‘신기술 전시회·국제컨퍼런스’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빅스포 행사 개요와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신기술 전시회 참가 안내, 부스·컨퍼런스룸 배치, 효율적 운영방안, 스폰서십 등에 대한 참가기업의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진다.
신기술 전시회에는 LS산전, LS전선, 대한전선, STX중공업,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GE, SIEMENS, EPRI, MR, Fraunhofer, MEGGER, FLIR, SUNGROW, OMICRON 등 해외 대기업과 국내외 우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에너지 전력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빅스포’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 일원을 무대로 열린다.
‘빅스포 2018’의 주제는 ‘Energy T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이다.
주제에 충실하게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플랫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디지털 변환에 대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대적인 변화와 흐름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160개의 전시품을 선보일 국제발명특허대전을 비롯, 20개국 도시의 시장과 정부 관계자, 국내외 전력사 CEO,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46개 세션으로 꾸며질 국제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광주 시티투어 버스 운행, 버스킹 페스티벌, 사물놀이, 팝페라 공연 등 일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전이 개최하는 ‘BIXPO 2018’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BIXPO 홈페이지(
www.bixpo.kr)와 곧 공개될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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