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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
36개 투자자 2300억여원 투자 공장설립 가시화 법인 대표이사 박광태 전 시장 선임… 이사 미선임 윤종해 의장 등 지역노동계 불참 논란 여지 남겨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20일 발기인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와 현대차 등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발기인 총회(출범식)를 갖고 법인 명칭을 ㈜광주글로벌모터스로 정하고 대표이사에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제1·2·3대 투자자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원장, 현대자동차 이준영 상무,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해 투자기업, 자동차 부품사, 금융권 투자가 35명이 참석했다.
당초 지역노동계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등은 이사 선임에 반발하며 불참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명칭을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Gwangju Global Motors Co. Ltd)로 결정했다.
합작법인이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대표적 사업이고 세계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또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이끌어 갈 초대 대표이사에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3선 국회의원, 재선 광주시장 출신으로,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사회적 대타협 정신을 실현하고 중앙과 경제계와의 가교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이사 3명 중 나머지 2명은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와 3대 주주인 광주은행이 추천하되, 자동차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날 확정된 ㈜광주글로벌모터스 정관에는 ‘2019년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한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상생 모델의 구축, 적정임금 수준 유지, 적정노동시간의 구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도모, 소통 투명경영 실현의 원칙을 준수한다’고 명시했다.
법인 투자자는 총 36개 사로 2330억원을 투자한다. 1·2대(전략적투자자) 주주인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현대차가 각각 483억원, 437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광주은행이 3대 주주로 260억원을 투자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62만8000㎡(18만3000여평) 부지에 광주그린카진흥원(21%), 현대차(19%) 등 자기자본 2300억원과 타인자본 3454억원 등 5754억원을 투자해 연간생산 10만 대 규모의 1000㏄ 미만 경형SUV 완성차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고용인원은 정규직 1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 법인설립을 마치고 내년 중 공장 건립에 착공해 2021년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자본금 2300억원중 설립시 자본금은 2110억원(34개 기업 출자분)이며 나머지 190억원은 설립후 증자시 기업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하기로 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인공지능 산업융합단지조성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6년 이후 높은 임금과 노사분규 등으로 인해 새로운 자동차공장이 건립되지 못했으나 25년 만에 공장이 가동될 전망이다.  
새로운 자동차 공장은 친환경화, 디지컬화, 유연화를 3대 컨셉으로 지속가능성과 수익성, 확장성 등을 추구한다. 또 수익성과 대중성 등을 고려해 내연 경형SUV로 출발했다가 향후 친환경자율주행차 시장으로의 전환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번째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 소식을 전하게 돼 가슴 벅차다”며 “광주형 일자리는 세계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사업으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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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춘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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