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1만28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 입주물량과 비교할 때 소폭 상승한 수치다.
21일 광주·전남 최대 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광주 입주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22개 단지·1만2833가구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단지 내 오피스텔 세대수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6520가구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며 최근 5년간 평균 입주량(1만200여 가구)보다도 많다. 자치구별로는 북구가 5476가구로 가장 많고, 서구(2921가구), 광산구(1746가구), 남구(1632가구), 동구(1058가구) 등의 순이다.
동구에는 5월 무등산골드클래스2차, 9월 e편한세상무등산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구에는 1000세대 이상 매머드 단지인 염주 더샵센트럴파크를 비롯해 2월 광천중해마루힐센텀, 3월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 7월 염주더샵센트럴파크, 9월 화정동 골드클래스, 10월 빌리브트레비체가 입주한다.
남구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4월 남해오네뜨와 5월 제일풍경채 등이 입주하고 백운광장 봉선주월 대라수어썸브릿지와 방림동 한국아델리움5차도 각각 2월과 6월에 입주민을 맞는다.
북구에는 2월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3월 금남로 대광로제비앙, 6월 동림 우방아이유쉘, 중외공원 모아미래도, 9월 무등산자이&어울림, 11월 양산 명지써밋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광산구에는 2월 무진로 진아리채리버뷰, 5월 모아엘가더수완, 8월 힐스테이트광산, 9월 평동역 광신프로그레스 등 4개 단지가 차례로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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