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 문건영(1년)이 전국체조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10월 전국체전에서도 다관왕 가능성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체고 문건영이 전남 영광 스포티움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체조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대회 남고부에 출전한 문건영은 안마에서 13.267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도마(13.483점)와 평행봉(13.967점)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개인종합 76.200점으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문건영은 링 종목에서 12.033점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문건영은 지난 제47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종합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문건영은 11월에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광주체육고 김제안 교장은 “1학년인 문건영이 2학년, 3학년 선배들과 경쟁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문건영이 시니어 연령이 되면 광주체육고 선배인 양학선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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