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에서 전력에너지 분야 첨단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빅스포 2018’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다. 한전이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 교류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개최했다. 한전은 ‘빅스포 2018’ 기간인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 메이커톤(Make A Thon) DIY 슬롯카(Slot car) 레이싱’ 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메이커톤(Make A Thon)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겨루는 대회를 말한다.
슬롯카는 레일에 흐르는 전류를 따라 달리는 경주용 미니 자동차를 뜻한다.
‘DIY 슬롯카 레이싱’을 주제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 슬롯카 키트(KIT)를 이용해 참가자들은 에너지 효율과 주행 성능이 가장 뛰어난 미니 경주용 차를 제작해야 한다.
참가 팀들은 레일을 가장 빠르고 가볍게 달릴 수 있는 슬롯카를 제작해 서킷에 연결된 페달 발전으로 슬롯카를 움직여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
11월1일 열리는 대회 첫째 날에는 2인 1조로 구성된 한전 직원 24개 팀이 참여하며, 2일 둘째 날은 대학(원)생과 휴학생으로 구성된 24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슬롯카 작동 원리와 제작법 교육을 받고 슬롯카를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슬롯카는 발전 테스트를 거친 후 본격적인 슬롯카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 레이싱 1·2·3위 입선 팀에는 포상과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에너지 메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휴학생은 ‘BIXPO 홈페이지(www.bixpo.kr)’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