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휘고 슬라브 내려앉고” 무안 신축 아파트 하자 논란 - 광전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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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휘고 슬라브 내려앉고” 무안 신축 아파트 하자 논란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이달말 입주 앞두고 역대급 부실에 입주 예정자들 ‘분통’… “준공 승인 절대 반대”
 건물 외벽이 휘어져 있는 무안의 신축아파트. 
전남 무안 오룡지구의 한 신축아파트가 외벽이 휘고, 창틀과 바닥에 틈새가 생기는 등 역대급 하자가 발생해 논란이다. 신축 아파트단지는 800여 세대로 이달말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입주 예정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9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무안 오룡지구 ‘힐스테이트 오룡’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5만8000여건의 하자가 접수됐다.
아파트 복도에 타일과 벽 라인의 수직과 수평이 맞지 않고, 화장실 벽 내부에는 타일 안에 자재 대신 깨진 타일이 채워졌다.
또 지하주차장엔 누수현상이 여기저기 발생하고,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된 곳이 있는가 하면 고층아파트임에도 베란다 난간이 볼트로 고정돼 위험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한 눈에 봐도 건물 외벽이 휘고, 최상층 실외기실 슬라브는 내려앉는 등 역대급 부실에 입주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 입주 예정자는 “각 집마다 하자가 평균 150건에서 많게는 200건 이상 나오고 공용하자가 부지기수”라면서 “준공 승인을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인허가권을 가진 무안군청 홈페이지에도 민원 글만 100건 넘게 올라와 있으며, 이들은 “지자체의 권한으로 준공 허가를 내주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무안군과 전남도는 이날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하자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다시 파악할 예정이다.
시공, 구조,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품질점검단과 공사관계자 19명, 입주예정자 대표 3명 등이 참관한 상태에서 아파트 중대 하자 여부 등을 점검한다. 무안군은 품질점검단 지적사항에 대해 시공사가 하자 보수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아직 준공 승인 허가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중대 하자가 발견되면 준공 승인도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업체에 이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통해 철저하게 하자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모든 하자보수가 완료돼야 준공허가는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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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권철 기자 (gwangmae5678@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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